스타비스키, 상원 교육위원장에 임명

주드림액트 등 최우선 처리

안드레아 스튜워트-커즌스 뉴욕주상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토비 앤 스타비스키(민주·16선거구·사진) 주상원의원을 상원 고등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스타비스키 의원은 "고등교육위원회에 올라오는 사안 중 주드림액트와 대학교 학비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서류미비자 학생들에게 학비를 보조하는 '드림액트'와 대학교 학비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손꼽았다.

위원장 임명 후 첫 일정에서는 뉴욕시립대(CUNY)와 뉴욕주립대(SUNY) 학생 대표단을 만나 드림액트 등을 의논했다.

한편, 최근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특목고시험(SHSAT) 폐지안에 대해서는 "뉴욕시 교육소위원회에 어느 의원이 들어갈 지 모르나 (존 리우 의원이 위원장에 선출됐다고) 안심하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뉴욕시 학교들의 인종 분리 문제는 시험을 없애는 것으로 간단히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그는 "현재 시정부가 추진하는 폐지안은 뉴욕시 공교육의 본질적인 문제를 소수계간의 싸움을 부추기고 관심을 다른데로 돌리려는 미봉책에 지나지 않는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