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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트 렌슬레어카운티 셰리프…ICE에 범법 이민자 신병 인계 논란

뉴욕주 업스테이트 렌슬레어카운티 셰리프국이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범법 이민자 신병 인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주는 정책적으로 ICE의 이민자 단속에 협력하지 않고 있으며, 각 지역 카운티와 시·타운들도 동참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뉴욕주에서는 처음으로 렌슬레어카운티 의회가 셰리프국의 ICE 협력 프로그램에 동참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287(g)'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카운티 셰리프국이 운영하는 교도소에 수감된 재소자 가운데 불법체류자를 색출해 ICE에 신병을 인계하는 것이 골자다. ICE는 카운티 교정국 요원 2명을 대상으로 불체 신분 확인 요령과 심문 방법 등을 훈련시키도록 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렌슬러어카운티 셰리프국의 ICE 협력 프로그램 동참으로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와 이민자 커뮤니티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패트릭 루소 셰리프는 "렌슬레어카운티 교도소에는 이민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민자 커뮤니티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범법 이민자를 무방비 상태로 다시 우리 커뮤니티에 풀어주는 것을 방지하고, MS-13 갱같은 범죄 조직이 발붙이지 못하게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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