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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취업상황 개선 – 고용증가 활기

연방통계청 2017년도 실태보고서 “실업률 최저치”

지난해 이민자 취업상황이 크게 개선돼 캐나다 태생 주민과 비교한 실업률 격차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민자 취업률이 2.7% 증가했으며 실업률도 0.8% 감소한 6.7%를 기록해 지난 2006년 이후 최저치에 이르렀다.

이와관련, 통계청은 “캐나다 태생과 이민자의 실업률 격차가 2015년 이후 가장 적은 1%선으로 좁혀졌다”고 밝혔다. 특히 25~54세 연령층 이민자그룹의 최업률이 1.6% 늘어났으며 캐나다 정착 5년차 미만 그룹에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관련, 경제전문가들은 “고학력 전문 인력 유치에 중점을 둔 이민 정책에 따라 새 이민자들이 입국직후 바로 일자리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별로는 캐나다에서 거주 인구가 가장 많은 온타리오주가 지난 한해 12만8천4백명의 고용 증가를 이뤄내 실업률이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6%를 기록했다. 온주는 관광유흥업계와 첨단 기술 부문 등에서 뚜렷한 고용 증가를 나타냈다.

온주 경제 중심지인 토론토의 경우 지난해 6만9천7백명이 새로 취업해 온주 전체의 고용증가를 주도했다. 토론토 외곽지역인 해밀턴-나이아가라와 키치너-워터루, 베리-무스코카도 고용 증가를 누린 것으로 밝혀졌다.

토론토 다음으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BC)주는 지난해 실업률이 5.1%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지난해 고용증가의 대부분이 서비스-제조업 분야에서 이뤄졌으며 의료분야가 1만9천6백개의 일자리를 추가해 증가 추세를 이끌었다.

한편 25~54세 연령층의 취업률이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1.4% 증가했다. 또 이 연령층 여성들의 82.9%가 경제활동에 참여해 역대 최고수준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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