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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단속국 폐지…초강력 이민자권익 옹호론자

최수진 기자
최수진 기자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6/28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8/06/27 17:35

급진 진보 오카시오-코르테즈
무료 건강보험·대학교육 주장
본선거 승리하면 최연소 의원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는 전국민 무상 건강보험과 이민세관단속국(ICE)폐지, 무상 대학 교육 등을 공약으로 내건 급진 진보주의 정치인이다.

우선 건강보험과 관련, 연령과 성별, 민족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건강보험의 혜택을 주는 '메디케어 포 올(Medicare for All)'프로그램을 정책 1순위에 두고 있다. 현재 저소득 노령층에 한해 제공되는 메디케어 혜택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카시오-코르테즈는 "전 세계 대부분의 선진국가는 전국민 건강보험 제도를 두고 있다"며 "미국도 이제 그러한 건강보험 시스템을 적용해야 한다. 보험사들의 이윤 창출을 위한 보험이 아닌, 국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보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부모 밑에서 자란 오카시오-코르테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 분리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ICE 는 즉각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9·11 테러참사 이후 창설된 ICE는 전신인 이민국(INS)과는 달리 연방법무부의 관할 밖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그 결과 어린 자녀와 부모가 분리 수감되는 비인도적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폐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또 초.중.고교뿐 아니라 대학 교육도 무상으로 제공해야 하며, 보다 강력한 총기 규제 등 전통적 민주당 노선보다 더 진보적인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

뉴욕시 브롱스에 태어나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요크타운에서 중.고교를 졸업하고 보스톤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오카시오-코르테즈는 테드 케네디 매사추세츠주 연방상원의원실에서 스태프로 근무한 바 있으며 지난 2016년엔 버니 샌더스 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 선거 캠페인에서 매니저로 활동했다. 그 다음해인 지난해 6월 연방하원선거 출마를 위한 자신의 캠페인을 시작해 1년여 간의 노력 끝에 연방하원 14선거구의 민주당 후보가 됐다.

오는 11월 본선거에서 공화당의 안소니 파파스 후보를 꺾고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되면 최연소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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