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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소식] 장병원 공공외교 담당 신임 영사

“직접 다가가는 정책 펼치겠습니다”

“한인 동포와의 소통을 위해 문화외교, 지식기반, 한글교육 등으로 직접 현지사회에 다가가는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공공외교 담당 장병원 영사(사진·49)가 지난 주 시카고 총영사관에 부임했다.

인사차 22일 본사를 내방한 그는 오만, 제네바, 포르투갈, 뉴욕, 탄자니아 등을 거쳐 6번째 재외 공관 근무라고 밝혔다.

뉴욕에서 동포담당 영사, 민원실장으로 2011년부터 2년 반을 근무한 장 영사는 2018년부터 부임 전까지 외무부 재외공관 담당관을 지냈다. 1994년 외무부에 들어가 총무과, 기획조정실, 인사과 그리고 구주 1과에서 경력을 쌓았다.



시카고는 처음이라는 그는 “뉴욕에 있을 때 다른 곳은 방문했으나 시카고는 못 왔었다. 전통적인 미국의 모습을 지닌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길도 넓고 나무 조경 등이 시민을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첫인상을 밝혔다.

그는 “정감 넘치고 아름다운 중서부에서 그동안 시카고 총영사관이 쌓아 온 노력과 전통에 어긋나지 않게 한인사회 발전에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족은 부인과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두 아들이 있다.


Jame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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