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파크에 초고층 아파트·호텔
LA시 개발안 승인
LA개발위원회는 맥아더파크 인근에 41층 아파트, 아트센터, 14층의 부티크 호텔 등이 들어서는 레이크 온 윌셔(Lake on Wilshire) 프로젝트를 지난 12일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는 윌셔와 보니 브레아 애비뉴(1930 Wilshire Blvd.)에 현재 메디컬 빌딩으로 사용되는 건물 및 주차장 부지를 재개발하는 것이다.
개발업체가 LA시 개발국에 접수한 서류에 따르면, 41층 높이의 아파트는 478 유닛과 93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이중 39 유닛이 저소득층에 배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형형색색으로 치장한 850석 규모의 오디토리엄, 아트 갤러리, 클래스룸을 갖춘 5층짜리 아트센터는 단연 눈에 띈다.
또 기존 14층 메디컬빌딩은 객실 220개의 부티크호텔로 재개발된다. 개발업체는 행정 절차가 모두 완료되는 대로 바로 착공해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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