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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아주사(Azusa)

주택 가격 싸고 등산·하이킹에 좋아
집 규모 줄이려는 은퇴 가정에 적합

에퀴티(Equity)란 부동산에서 모든 융자금을 뺀 금액을 말한다. 조사에 따르면 전년도 주택 소유주들의 자산은 눈에 띄게 늘어나서 전국의 에퀴티 부자 주택이 조사 이래 최다치에 이르고 LA는 전국 3위다. 역시 집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아주사는 LA 카운티에 있는 인구 4만6000여 명의 작은 도시이다. LA 동쪽에 27마일에 위치한 아주사는 샌게이브리얼 마운틴 아래에 위치한 공기가 맑은 지역이다.

1800년대 중반의 아주사는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을 만드는 와이너리와 제분 공장 훈제고기 공장 등이 자리를 잡았던 곳이다.

개발은 비교적 오래전에 시작되었다. 1880년 LA 지역의 은행가였던 조나단 슬라우슨이 이 지역의 토지를 본격적으로 매입했다. 그리고 1887년 개발 청사진을 발표하면서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아주사는 1898년 시가 되었으며 면적은 10스퀘어마일이다. 시 서쪽으로 브래드버리와 듀아테가 북쪽은 샌게이브리얼 마운틴이 동쪽으로 글렌도라가 남쪽에는 코비나가 있다. 시 중앙을 210번 프리웨이가 지나며 남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10번 프리웨이를 만난다. 서쪽으로는 605번 프리웨이가 동쪽으로 57번 프리웨이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주요 지역 도로로는 아주사와 풋힐 등이 있다. 한인타운에서 가려면 10번이나 210번을 이용하면 된다. 최근에는 골드라인 철도가 다운타운 유니온 기차역과 아주사를 잇게 되었다.

주택 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한 것은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아주사의 단독 주택은 면적과 건축연도에 따라 40만~50만 달러 80만 달러까지 다양한 가격 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70~80만 달러 정도에 좋은 집을 찾을 수 있다.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30만~40만 달러 정도며 40만~50만 달러 정도에 방 3개짜리 넓은 집을 살 수 있다.

아주사 통합교육구에는 초등학교 11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2개가 있다. 아주사에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기독교 대학인 아주사 퍼시픽 유니버시티가 있으며 기독교적인 색깔이 분명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교육구의 가주 학력평가지수(API)는 720~820이다.

인구는 2010년 기준 4만6000명 정도로 백인이 58% 아시안이 9%며 그 외에 라티노 등 인종이 다양하다.

한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크리스털 레이크 캠프 그라운드가 아주사에 있다. 39번 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면 넓은 호수가 나오는 캠프장이다.

아주사는 한인타운에서 가깝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먼 지역도 아니다. 주택 가격이 싸고 북쪽으로 산이 있어 은퇴 후 살림 규모를 줄이고 등산이나 하이킹을 즐기려는 가정에 어울리는 도시다.

▶문의: (213)215-7960


이바울 / 뉴스타부동산 LA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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