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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침례교 한인 교단 신년하례회

내달 DC성경박물관 단체 관람

워싱턴지역의 남침례교 한인교회 목회자들이 15일 우리교회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행사는 남침례교 버지니아지방회(회장 장호열)가 주최하고 남침례교 메릴랜드지방회(회장 김재학)가 후원했다. 목회자 부부들은 새해 인사를 나누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싱턴성광교회(목사 임용우) 찬양팀 찬양에 이어 임용우 목사는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주제로 설교했다. 임 목사는 “목사로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잊어버리고, 성령의 능력이 아니라 지식과 경험 감정으로 목회하려는 순간들이 있었다”며 “올해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새롭게 기억하고, 성령의 도움을 의지해 열심과 열정으로 목회하자”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은 떡과 포도주를 나누며 성찬식을 진행했다. 장호열 남침례교 버지니아지방회장은 “침례교 목회자들이 서로 화합하고 연합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새롭게 다짐했다”고 말했다.
남침례교 목사들은 내달 19일 워싱턴DC 성경박물관을 단체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4월에는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계획하고 있다. 7월에는 목회자 가족수련회가 열린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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