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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등급 근접한 '플로렌스', 최악 상황 가정해 대비해야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11 06:27

[by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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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주를 향해 이동하고 있는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최고등급인 카테고리5에 근접하면서,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해안가 주민 150만 명이 대피했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시속 140마일에 달하는 카테고리4 플로렌스가 최고등급인 카테고리5까지 격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역사상 3번째로 피해 규모가 컸던 허리케인 앤드류는 카테고리5 허리케인이었다.

심각성을 인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오는 14일(금)로 예정된 미시시피주 선거 지원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비상상황에 대처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동부해안에 거주하는 여러분은 모든 대비 조치를 취해달라"며 "허리케인 진로에 있는 주민들은 정부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있고,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랠프노텀 버지니아주지사와 래리호갠 메릴랜드주지사도 대규모 홍수 발생시 대응 준비를 하고 있다. 애나폴리스와 볼티모어, 저지대 지역의 홍수가 우려되고 있다.

플로렌스는 13(목)~14일(금) 노스캐롤라이나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육지에 상륙한 허리케인은 속도가 느려지면서 머물게 되는데, 이때 광범위한 지역에 많은 양의 비를 쏟아낸다.

워싱턴지역은 14일(금)~17(월) 사이에 플로렌스의 영향권에 들게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하고 있다. 버지니아주의 긴급상황 관리부의 제프 캘드웰 대변인은 "폭풍의 눈에서 수백 마일 떨어진 곳에서 상당한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NBC 소속 기상학자인 셰나 파빈은 "육지에 도달한 플로렌스가 천천히 움직이면서 홍수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나타난 플로렌스의 이동경로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며 펜실베이니아나 뉴저지, 뉴욕 해안가 주민들도 예보에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플로렌스 영향권 안에 있는 주민들은 정전과 단수, 외출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해 최소 3일치 식수와 비상식량, 손전등, 배터리, 구급약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by 국립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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