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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의 경제적 다양화 추구해야"

퀸즈보로장 소수계 언론 간담회
"아마존의 LIC 진출은 좋은 기회"
"공정한 교육예산 지원 요구할 것"
이민자 무료 법률서비스 확대 추진

멜린다 캐츠 퀸즈보로장(오른쪽)은 22일 큐가든 소재 퀸즈보로청에서 진행된 소수계 기자 간담회에서 25일 열리는 신년연설에서 공개할 퀸즈의 신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행사에는 한인 샤론 이 부보로장(왼쪽)이 함께했다.

멜린다 캐츠 퀸즈보로장(오른쪽)은 22일 큐가든 소재 퀸즈보로청에서 진행된 소수계 기자 간담회에서 25일 열리는 신년연설에서 공개할 퀸즈의 신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행사에는 한인 샤론 이 부보로장(왼쪽)이 함께했다.

"퀸즈의 경제적 다양성을 추구해야 합니다"

멜린다 캐츠 퀸즈보로장은 22일 큐가든 소재의 퀸즈보로청에서 소수계 언론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퀸즈보로청이 추진할 신년 중요 안건을 공개했다.

아마존의 롱아일랜드시티 입성에 대해서는 "퀸즈의 경제적 다양성을 추구해야 한다"며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캐츠 보로장은 아마존 입성이 "모두에게 직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기술직에 종사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직업 창출에 힘쓰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2020센서스(인구 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최근 '퀸즈 컴플리트 카운트 커미티(CCC)'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캐츠 보로장은 "각 커뮤니티 대표들 70명으로 결성된 CCC가 주민들의 집을 찾아가 센서스의 중요성과 가치를 설명할 것"이라며 "교육·노인복지·주택·정치인 배출 등 센서스의 정확한 집계로 공정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한인 샤론 이 부보로장도 "시민권 문항 하나로 센서스 조사의 전체적 틀이 변경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시민권자, 불법체류자에 상관없이 센서스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캐츠 보로장은 이어 퀸즈 학급의 과밀화 상태를 지적하며 "다른 보로에 비해 가장 낮은 예산을 받고 있기에, 시정부에 공정한 예산 배분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츠보로장에 따르면 퀸즈는 학생 한 명당 1만1359달러를 지원받고 있어 브롱스(약 1만4000달러).스태튼아일랜드(1만2000달러).맨해튼(1만2000달러) 등과 비교해 가장 낮은 예산 지원을 받는다.

또 이민자를 위한 무료 변론 서비스·시민권·인종차별 대응 등 법률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캐츠 보로장은 "퀸즈에 사람들의 유입이 많아지고 있다. 다양한 문화와 언어, 관습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퀸즈의 가치"라고 설명했다.

퀸즈보로청의 최근 활동으로 지난 18개월간 46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자해 오존파크, 퀸즈보로힐, 큐가든 등의 도서관을 개관했으며, 파라커웨이와 글렌데일 지역에도 곧 신설 도서관이 오픈될 예정이다. 또 퀸즈 일대의 공원에도 1050만 달러를 투자해 우드사이드 지역 등에 공원을 개선·신설해왔다. 관광산업도 꾸준히 증가해 퀸즈 일대에 9만 개 이상의 직업을 창출했다.

캐츠보로장의 신년 연설은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 라과디아커뮤니티칼리지의 메인스테이지 행사장에서 열린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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