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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에 '열' 받는다

지연·취소·요금 인상 등 논란
펜스테이션 공사·과속 방지로
LIRR·NJ트랜짓 운행 악화 전망
MTA, 24일 요금 인상안 표결

뉴욕시로 향하는 통근열차들의 지연·취소 사태가 올해도 악화될 전망인데다 전철 요금 인상이 계속 거론되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뉴욕 주민들의 불편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뉴욕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메트로노스·NJ트랜짓의 ▶보수 공사 ▶엔지니어 부족 ▶연방정부가 의무화한 열차 과속 방지 시스템 도입으로 등으로 올해도 통근열차의 지연과 취소가 악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오는 여름부터 진행되는 펜스테이션 보수 공사로 LIRR·앰트랙·NJ트랜짓 열차의 운행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NJ트랜짓 케빈 콜벳 대표이사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펜스테이션 공사와 함께 NJ트랜짓 엔지니어 부족으로 올해도 승객들의 출퇴근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메트로노스의 경우 2018년 이전에는 지연·취소 비율이 10% 이하에 머물렀지만 지난해에는 오전 13.1%, 오후 10.1%로 급증했다. 아론 도노반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대변인은 지난해 열차 지연의 과반수가 보수공사에 따른 것이었다고 밝혔다.

또 MTA 이사회는 오는 24일 요금 인상 여부를 표결에 부친다. 현재 이사회는 기본 금액 2달러75센트를 유지하는 대신 카드 충전을 할 때 받는 보너스 5% 적립을 중단하는 것과 기본 요금을 3달러로 인상하는 대신 보너스 금액도 10%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관계기사 3면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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