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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랜드마크 ‘CNN센터’ 팔린다

권순우 기자
권순우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발행 2020/07/01  0면 기사입력 2020/06/30 14:42

AT&T, 매각 추진…CNN에 5년간 임대 조건

애틀랜타의 랜드마크 빌딩 CNN센터가 매물로 나온다. AJC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AT&T 자회사인 워너미디어는 CNN센터 매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폭력적인 인종차별 시위가 벌어지자 주 방위군과 경찰당국이 CNN센터 앞에 서 있다. AP

애틀랜타의 랜드마크 빌딩 CNN센터가 매물로 나온다. AJC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AT&T 자회사인 워너미디어는 CNN센터 매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폭력적인 인종차별 시위가 벌어지자 주 방위군과 경찰당국이 CNN센터 앞에 서 있다. AP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랜드마크 빌딩인 CNN센터가 새 주인을 찾기 위해 매물로 나온다.

CNN센터의 현재 주인은 AT&T로 지난 2018년 타임워너를 인수하면서 빌딩을 소유하게 됐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29일 회람된 회사 내부 문건을 인용해 AT&T가 CNN센터를 이미 매각하기로 합의했거나 매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AT&T의 자회사인 워너미디어는 CNN 운영을 위해 건물 매각과 동시에 새 주인으로부터 최소 5년간의 임대계약(leaseback)을 맺는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CNN 직원들은 건물 매각으로 당장 사무실을 옮기지는 않는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상당수 직원들이 조지아텍 인근 빌딩으로 옮길 전망이다. 최근 새로 단장한 이 건물에는 TNT, 카툰 네트워크 등의 워너미디어 소속 방송 채널들이 입주해 있다. 워너미디어의 애틀랜타 직원은 6000명에 달한다.

CNN센터 입구에 있는 붉은 색의 로고는 오랫동안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1980년 테크우드 캠퍼스에서 CNN을 창업한 테드 터너는 1987년 현재의 빌딩으로 방송사를 옮겼다.

당시 CNN의 다운타운 이전은 인근 센테니얼 올림픽 파크 일대를 재개발하는 촉매제가 됐다. 이어 터너가 타임워너에 CNN을 매각한 뒤 경영진과 방송 앵커들이 애틀랜타를 떠나 대거 뉴욕으로 옮겨갔다.

CNN센터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스튜디오 투어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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