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대선 전 ‘셧다운’ 피할 듯

단기예산안 연방하원 통과
상원도 이번 주 가결 전망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중지)을 막기 위한 단기예산안이 22일 연방하원을 통과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하원은 오는 12월 11일까지 연방정부가 지금처럼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단기예산안을 가결했다. 찬성 359표, 반대 57표였다.

연방정부 회계연도는 9월 30일까지로 그 전에 새 예산이 마련되지 않으면 회계연도가 새로 시작하는 10월 1일부터 정부가 문 닫는 셧다운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

이번 단기예산안 통과를 두고 AP통신은 “레임덕 상태인 의원들에게 오늘 11월 3일 선거를 소화할 여유를 줬다”라면서 “새 (회계연도) 예산안 마련을 선거 이후나 차기 행정부에 미룬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위스콘신주 유세 중 공약한 상품금융공사(CCC)법 활용 농가 지원방안을 민주당이 자체 단기예산안에서 제외하면서 예산안이 통과되지 못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졌다.

농업지대인 위스콘신주는 대표적인 경합주다.

그러나 이날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간 협의에서 행정부와 농촌지역 의원들이 요구한 30억 달러 규모의 농가 지원방안과 펠로시 의장이 원한 8억 달러 규모 결식아동·가구 지원방안을 맞바꾸기로 합의하면서 단기예산안이 통과됐다. 단기예산안은 연방상원에서도 이번 주 내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원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