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600명 새로 확진…LA 코로나19 또 증가세

LA카운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7일 16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이날 신규 감염자 수는 1586명, 누적 숫자는 30만207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9명으로, 누적 7000명을 넘어섰다.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는 10월에 들어서면서 확산세로 돌아섰다. 신규 감염자 수가 이달 초 평균 940명이었던 데 비해 지난주에는 평균 1200명을 기록했다.

바버라 페러 LA카운티 보건국장은 “모임이 더 빈번해지고 있다. 특히 가족 구성원이 아닌 사람들과 함께 스포츠 경기를 즐기면서 감염자 수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오수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