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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속 항원 진단키트' 도입…소방관 테스트 후 일반 확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5분 만에 확인 가능한 신속진단 키트가 도입됐다. 지난 주부터 LA소방국 소방관을 대상으로 1차 시범운용에 들어갔다. 보건당국은 2주 뒤부터 일반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27일 에릭 가세티 LA시장과 캐서린 바거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LA소방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속항원진단키트 시범운용’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LA 시와 카운티는 록펠러재단의 지원을 받아 USC와 신속항원진단키트 도입을 추친했다. 최근 연방식품의약국(FDA)도 해당 진단키트 사용을 승인했다.

USC연구소 니라흐 수드 박사에 따르면 신속항원진단키트는 자가진단(self test)이 가능하다. 코로나19 감염 의심증상을 겪을 때 면봉(swab)으로 코점막을 긁은 뒤 일회용 검출기에 넣으면 된다. 이후 검출기가 특정 색깔을 표시할 때 스마트폰 앱으로 찍으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다. 항원진단은 콧물이나 가래침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단백질을 검출하는 방식이다.

LA시는 지난주부터 LA소방관을 대상으로 시범운용을 시작했다. 2주 동안 효용성을 확인한 뒤, 거점지역 무료 진단검사소에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향후 초등학교 등 대면수업을 재개할 때도 이 키트를 활용할 예정이다. LA 보건당국은 빠르면 내년부터 해당 진단키트를 광범위하게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달초 연방보건복지부는 록펠러재단 후원으로 해당 키트 12만 개를 LA 등 시범운용 지역에 보급한다고 발표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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