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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신규 확진자 77명…일상 감염자 속출로 안심하긴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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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앙일보] 입력 2020/11/29 18:33



 3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병원 음압격리병동에서 레벨D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병실을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가 다시 70명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주말 등의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어 방역 당국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30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7명이다. 누적 확진자도 7277명으로 늘어났다.

일상 감염·n차 감염 이어져
신규 확진자 중 69명은 기존 확진자 등과 접촉한 지역감염자다. 이들 중 15명(21.7%)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고양시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천·남양주시 각 8명, 의왕시 7명, 용인·파주시 각 6명, 성남시 5명 등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서구 댄스·에어로빅 관련 확진자도 부천시에서 1명이 추가됐다.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만 7명이다. 지난 15일부터 환자가 발생한 시흥시 공원관리용역업체 관련 확진자도 1명이 늘어났다. 도내 관련 확진자 수만 총 10명이다. 경기도 광주시 가족·피아노 교습과 관련된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됐다.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도내 누적 환자만 1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기존 확진자의 접촉을 통한 n차 감염 사례도 51명이다.

확진자 접촉·확진으로 공공기관도 비상
공공기관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선 전날 판사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판사가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지인과 지난 23일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판사와 최근 식사를 한 다른 판사 6명도 검사를 받았는데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지원은 전날 청사 전체를 소독하고 확진자들의 밀접 접촉자를 분석하고 있다. 현재는 10여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수원지법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거나 자가격리된 판사들의 재판 일정도 모두 조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마친 시민들이 병원 관계자의 안내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용인시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확진자 3명이 나와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가 폐쇄되는 일이 벌어졌다. 현재 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용인시는 일부 직원은 재택근무를 하는 방식으로 전환했고, 복지·민원 관련 업무는 구청과 다른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인력을 파견하는 방식으로 이날부터 업무를 재개했다. 용인동부경찰서에서도 지난 22일부터 현재까지 경찰관 5명과 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증가로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 병상 가동률은 74.1%(전날 72.1%),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79.2%(전날 75.4%)로 상승했다. 중환자 병상은 가동률 79.6%로 49개 중 39개가 사용 중이다.

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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