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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설 풍경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인회, 떡국먹고 윷놀이 대회
새날장로교회, 무료 떡국 제공
J그룹, 한방의료원 개원식 행사

한국 고유의 명절인 설(16일)을 전후해 한인단체와 교회에서 설맞이 행사가 열린다.

애틀랜타 한인노인회는 하루 앞서 1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노크로스 한인회관에서 설날 잔치 및 윷놀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노인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떡국을 먹은 뒤 윷놀이 대회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새날장로교회는 16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교회 친교실에서 ‘이웃초청 떡국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 한인 노인들을 비롯한 이웃들을 초청해 점심 떡국을 제공한다. 새날장로교회는 매년 설을 비롯 주요 명절에 떡국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외로운 이민생활 속에서 한국 고유의 명절에 이웃들을 초대해 떡국을 나누는 행사를 열고 있다”며 “떡국도 먹고 친교도 나누면서 고국의 향수를 달래는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그룹(러빙핸즈&수지홈케어)도 설날 행사를 갖는다. 이 업체는 오는 17일 오후 4시 노크로스에 있는 J문화센터에서 J한방 의료원 개원식과 함께 설 맞이 행사를 갖는다. 이날 의료원 측은 참석자들에게 떡국을 비롯한 푸짐한 명절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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