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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정부, ‘백인 아성’에 균열

흑인 여성 론다 콜빈-리어리
스테이트 법원 판사로 선출돼
200년만에 첫 비백인 기록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난 22일 열린 예비선거에서 귀넷 카운티 최초의 비 백인 선출직 판사가 선출됐다.

흑인 여성인 론다 콜빈-리어리 변호사는 귀넷 카운티 스테이트 법원 판사로 출마해 당선, 남부 지역에서 인종적으로 가장 다양한 귀넷 카운티에서 200년만에 최초의 비 백인 선출직 판사가 됐다. 판사로서 뿐 아니라 귀넷 카운티 선출직 공무원으로서도 최초이다.

그는 애틀랜타 저널(AJC)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날 믿고 뽑아주신 것에 감사하고, 겸허한 마음”이라며 “인종 뿐 아니라 정당을 넘어서는 폭넓은 지지를 받아 선출됐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소렌슨 대변인은 과거 귀넷에서 임명직인 치안법원, 소년법원 판사에는 흑인 법조인들이 임명된 적이 있지만, 선출직으로는 콜빈-리어리가 최초라고 확인했다.



올해 중간선거에서는 다수의 소수계 후보들이 진출해 귀넷의 ‘백인’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중국계인 벤 구 후보 등 몇몇 후보들이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 11월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와 승부를 겨룬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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