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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MARTA 확장 ‘반대’ 시작됐다

조현범 기자
조현범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7/26 15:56

존 허드 4지구 커미셔너 공개 비판
“뷰포드·로렌스빌 혜택받지 못해”
내년 중 주민투표로 최종 결정될 듯

25일 미드타운 조지아테라스 호텔에서 열린 MARTA 확장계획 발표회에서 벤 리머 MARTA 부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5일 미드타운 조지아테라스 호텔에서 열린 MARTA 확장계획 발표회에서 벤 리머 MARTA 부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귀넷 카운티 행정위원회(BOC)가 둘루스까지 MARTA 전철 노선을 연장하는 계획안을 확정하고 주민투표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가운데, 뷰포드시와 로렌스빌을 지역구로 둔 커미셔너가 공개적인 반대의사를 밝혔다.

존 허드 4지구 커미셔너는 26일 언론사들에 보낸 장문의 이메일에서 MARTA 노선 연장을 “쓸데없는 세금 낭비”라고 비난했다.

그는 “MARTA 서비스는 노크로스, 둘루스, 스와니에 국한될 것인 반면 로렌스빌, 스넬빌, 그레이슨, 브래즐턴, 뷰포드, 슈거 힐 등 귀넷 중부와 남부 주민들은 세금을 더 내더라도 거의 혜택을 받지 못할 것”이라며 불평등하다는 주장도 폈다.

올해 시행된 조지아주법에 따라 귀넷과 다른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카운티들은 향후 30년동안 판매세를 올려 추가 세수를 마련하고 이를 교통시설 확장에 쓰는 방안을 주민투표에 부칠 수 있다. 이 법은 또 주요 지역의 대중교통 시설을 통합해 ‘디 에이티엘(The ATL)’이라는 광역 교통청을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귀넷 커미셔너 과반수가 이미 주민투표에 부치는 방안에 긍정적인 입장이어서, 내년 중 주민들이 증세와 MARTA 확장을 투표로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허드 위원의 이메일은 주민투표를 앞두고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교외지역 카운티들이 대중교통 확대에 소극적인 반면 애틀랜타시는 적극적인 입장이다. ‘미드타운 얼라이언스’가 25일 조지아테라스 호텔에서 개최한 MARTA 확장계획 발표회에서 벤 리머 MARTA 부대표는 “올해는 40년 걸리는 프로젝트의 첫 해”라며 의미를 강조했다. 확장계획은 북쪽으로는 피드몬트 공원, 벅헤드, 에모리대학을, 남쪽으로는 포트 맥피어슨, 그린브라이어 지역과 21마일의 전차 노선으로 연결하는 계획을 골자로 한다.

애틀랜타 시민들은 이미 지난 2016년 판매세율을 0.4% 인상하는데 압도적으로 찬성했고, 향후 40년동안 예상되는 25억달러의 추가 세입과 연방정부의 지원금으로 MARTA 확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한 실행방안이 최근 완성됐고, MARTA측은 이를 알리기 위한 행사를 시내 곳곳에서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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