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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박 칼럼] 홈 워런티


최근 통계에 의하면 미국인들은 집을 살 때 80% 이상 홈 워런티(Home Warranty)를 구입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리 전문 홈인스펙터(Home Inspection)가 꼼꼼히 집을 점검(Inspection) 했더라도 인스펙션이 끝나고 온 가족이 기분 좋게 입주했지만, 집이라는 것은 항상 노화가 진행(Aging) 되기 때문에 아무 때고 각종 가전 기기의 고장과 집 구조물의 수리(maintenance)가 필요한 것은 피할 수 없다.

인스펙션 박사의 새집도 한 여름에 에어컨이 터져 며칠간 찜통 더위 속에 고생을 한적이 있다. 이 경우 필자도 홈 워런티를 활용해서 에어컨을 무료로 수리한 경험이 있다. 이것이 바로 홈 워런티의 장점이다. 가끔 고객 중에는 입주한 집의 고장과 하자가 발견되면 담당했던 부동산 전문인에 문제를 제기하고 전 주인에게 항의를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이 경우는 ‘홈 워런티 회사’에 연락하여 서비스를 요청하는 것이 더욱 빠르고, 쌍방의 오해를 줄일 수 있다.

홈 워런티는 입주 후 일정 기간 동안 집의 수리를 위한 서비스 플랜을 제공해 주는 것으로 기본 플랜(standard Plan)은 에어컨/히터, 배관, 전기, 온수기 등의 수리를, 별도 옵션(Additional Option)으로는 수영장, 터마이트, 가전제품, 차고 문 등이 추가된다. 그러나 이미 존재했던 고장 또한 홈 워런티의 보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므로 집을 사기 전 반드시 홈 인스펙션을 통해 기존에 문제가 있었던 지를 확인하고 모든 가능성을 두고 수리를 한 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보통 워런티 비용은 1년에 400불 정도로 입주 후 주택의 크고 작은 수리에 대비하는 안전장치가 된다. 단, 홈 워런티 구입 시 보험 혜택 범위의 기준 및 효력 발생, 제외 사항, 혜택 한도 등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문의: 678-70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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