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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조지아경제, 올해만 못하다”

일자리 창출 둔화…금리·무역전쟁이 변수
GSU 경제전망센터 전망

조지아 경제의 성장세가 내년에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조지아주립대(GSU) 경제전망센터 라지브 다완 소장은 최근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와의 인터뷰에서 “조지아 경제가 현재의 성장 속도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예상했다.

다완 소장은 “그간 조지아주 경기를 비롯한 미국 경제는 큰 확장국면에 있었으나 이제는 경기 사이클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조지아주에서는 지난 10개월동안 7만 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는 지난해 7만 7000개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는 “아직 2달간의 통계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연말까지 9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일자리나 IT(정보기술) 부문의 일자리 증가는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숙박, 헬스케어, 건축업, 소매업계 일자리가 늘어난 모습”이라며 “일자리 증가에 따른 소득세나 판매세 등 주정부의 세수도 지난해와 비교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내년 고용시장 성장세는 올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완 소장은 내년 일자리 증가를 올해보다 2만개 줄어든 7만개 창출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또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체제의 새 주정부가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이미 의회에서 통과된 법과 예산안에 따라 내년 계획이 세워졌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았다. 다만 “큰 변수는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폭이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등이 조지아 경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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