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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오바마케어 가입 소폭 감소

4주간 13만 9645명 가입
작년대비 7천여명 줄어

조지아주의 내년 오바마케어(ACA) 가입자 숫자가 지난 해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케어 앤드 메디케이드 센터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등록을 시작한 지난 11월 1일 이후 4주간 13만 9645명이 가입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 6899명대비 7000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감소 추세는 정부 정책과 관련이 있다. 조지아주립대 빌 커스터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조지아주의 오바마케어 등록을 지원하는 ‘네비게이터’에 370만달러의 예산을 배정했다. 그러나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는 이 예산을 140만달러로 삭감하고, TV광고 예산도 줄였다. 결과적으로 오바마케어 등록을 위한 직접적인 지원과 홍보를 줄여 노출 자체를 축소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입자 수가 소폭 감소에 그친 것은 가격적인 측면에서 전년대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커스터는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 집권 초기에는 워싱턴발 부정적인 뉴스들이 자주 노출됐고, 보험사들도 가격을 50% 가까이 올렸지만 올해는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뉴스들이 줄었고 가격도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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