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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대학생들 ‘한국어 실력 겨룬다’

내달 2일 대학생 한국어 대회
한국교육원·케네소대학 주최

남동부 지역 대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동남부지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퀴즈 대회’가 다음달 2일 오전 10시 30분~4시 30분 케네소대학에서 열린다.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원장 조재익)과 케네소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1회 대회는 지난해 4월 교육원과 조지아텍 한국어 프로그램 주최로 열렸다. 대회에는 한국어를 수강하고 있거나, 한글교육을 받은 30여명의 참가자들이 한류가 인생에 미친 영향 등을 주제로 완벽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됐다.

올해 대회는 동포 부문과 비동포 부문에서 총 5개 레벨로 나눠 치러진다. 자유주제를 바탕으로 2-5분간 한국어로 표현하면 된다. 주로 케네소대를 비롯해, 조지아텍, 에모리, 조지아대, 조지아주립대, 오번대, 노스 조지아대 등 7개 대학에서 한국어를 수강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퀴즈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퀴즈를 풀고 상품을 타는 이벤트도 열린다. 대회 수상자와 퀴즈 당첨자 등을 위한 대회 도네이션도 받고 있다.



대회를 주최하는 케네소대 이정이 교수는 “최근 미국내 한국어 교육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지만, 더욱 더 한국어를 미국 사회에 계속 보급해야겠다는 취지에서 대회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현재 7개 대학이 참가하고 있는 대회 규모를 넓게는 남동부, 그리고 고등학교까지 확대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미국사회로 알리고,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706-338-3396, 이메일: jlee234@kennesaw.edu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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