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조지아공장 건강재단에 기부

5일 기아차 조지아공장 관계자들이 2019년형 소렌토 차량을 포함한 성금을 전달한 뒤 재단 관계자들과 한자리에 섰다. [사진=KMMG]

기아자동차 조지아공장(KMMG)는 최근 암 환자들을 지원하는 건강재단에 성금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KMMG는 웨스트 조지아 헬스 파운데이션에 성금과 함께 2019년형 소렌토와 자동차 보험, 정비, 운전자 급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기부금은 라그란지 소재 웰스타 웨스트 조지아 메디컬 센터내 암병동인 이녹 캘러웨이 캔서 클리닉(Enoch Callaway Cancer clinic)에서 치료를 받는 암 환자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스튜어트 카운테스 KMMG 최고관리책임자는 “웰스타 병원에서 차량이 없어 암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조금이나마 우리의 기부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잔 퍼거슨 웨스트 조지아 헬스 파운데이션 디렉터는 “기아자동차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그간 환자 이송 등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통해 운영해왔는데, 기아 측의 이번 기부가 환자들의 암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