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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박 칼럼] 홈인스펙션과 터마이트 인스펙션

집을 매매하는 과정중 홈인스펙션에 대해서는 대부분 반드시 해야 하는 절차로 많이 인식하고 있다. 또하나 빼놓지 말아야 하는 것은 집을 갉아먹는 해충이 있는 지를 인스펙션하는 터마이트 인스펙션 과정이 있다.

터마이트의 일년 피해는 매년 허리케인 피해보다 크다고 알려져 있지만, 한국에서는 본지도 들은지도 없던 집을 갉아먹는다는 해충에 대해 과연 인스펙션을 요청해야 하는지 여부도 모르는 바이어들이 적지 않다. 하와이만 빼고는 1에이커에 4000만 마리가 평균적으로 살고 있다는 터마이트는 집안에 조금만 워터 데미지(water damage)가 생기면 거의 필사적으로 집을 갉아 먹기위해 집안에 들어온다.

그래서 터마이트 인스펙션도 반드시 주정부에서 시행한 라이선스 시험을 통과한 전문가들만 시행할 수 있는 고도의 집중된 업무 중 하나다. 필자도 홈인스펙션을 하면서 동시에 고객에게 무료로 터마이트 인스펙션을 해드리고 있다. 사실 대부분의 회사는 터마이트 인스펙션 비용을 별도로 청구한다. 왜냐하면 터마이트 인스펙션한 결과에 대해 미국은 책임(LIABILITY)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즉, 터마이트가 없다고 해놓고, 터마이트가 살고 있는 경우 법적으로 무료로 그집을 터마이트 공사를 해주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인스펙션하는 동안은 절대 긴장상태에서 일을 할 수밖에 없다. 간혹 홈인스펙션 하면서도 의외로 터마이트 문제가 있는 집들을 보게된다.



그러나 만일 터마이트가 발견되어도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터마이트 인스펙터는 터마이트가 들어온 경로 즉, 어느 부분에서 터마이트들이 집으로 들어왔고, 집의 어떤 부분을 갉아먹었는지 설명해 주고, 터마이트를 없애는 공사법까지 설명을 해주기 때문이다.

물론 터마이트가 현재 집에 들어와 있는 상황이면 반드시 터마이트 공사를 하고, 집을 클로징해야 한다. 그래야 터마이트 관리회사로부터 터마이트 워런티(TERMITE WARRANTY)를 받고 바이어는 걱정없이 구입한 집에 입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집을 구입하는 과정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그 절차를 없앨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홈인스펙션과 터마이트 인스펙션을 잊지 말고 챙기시는 지혜가 필요하다.

▶문의: 678-70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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