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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감사·긍정 갖추면 행복” 애틀랜타 한인 시니어 160명 설문조사

애틀랜타 한인 시니어들은 화평과 감사, 긍정적인 생각을 갖추면 행복하다고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산하 시니어 행복대학이 지난 봄학기 종강을 앞두고 수강생 16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41명 중 ‘화평과 감사’는 남성 13명, 여성 19명 등 총 32명이 ‘행복의 정의’에 부합한다고 답변, 22.7%의 지지로 첫번째를 차지했다.

이어 총 30명(여성 19명)이 행복의 정의로 꼽은 ‘긍정적 생각’은 21.3%로 두번째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봄학기 종강 보름 전 160명을 상대로 행복의 정의를 주관식으로 설문한 뒤 46개 답변 중 유사한 것을 묶어 다시 7가지로 추렸고, 이중 종강식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개만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돼 총 141명의 답변을 이끌었다.

행복의 정의로 가장 많이 꼽은 1번 항목은 ‘가진 것이 넉넉치 못해도 늘 마음에 화평과 감사를 느끼며 만족하는 삶’이었고, 두번째는 5번 항목인 신앙적 가치관이 결부된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주님께 맡기는 삶’이었다.

이밖에 ‘말씀, 믿음, 영성을 통해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17.8%)’, ‘남을 배려하면서 기쁨을 나누는 삶(14.9%)’, ‘온가족이 함께 심신이 건강하고 자유를 느끼는 삶(11.4%)’, ‘건강과 배우며 공부하는 삶(6.3%)’,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만족하는 삶(5.7%)’의 순으로 각각 조사됐다.

가을학기 개학식에서 결과를 발표한 장학근 행복대학장(장로)은 “한인 시니어들이 행복을 어떻게 정의내리는지 아는 것은 학교의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구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에 설문을 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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