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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개스값 더 오른다

4년래 최고…내달 20센트 더 오를 듯
가득 채울 때 작년대비 3달러 더 들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자동차 개스(휘발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애틀랜타 일대의 레귤러 기준 개스 평균 가격은 지난 13일 갤런당 2달러 42센트를 기록하는 등 지난 2014년 이래 가장 높게 형성되고 있다. 차량 연료탱크에 가득 주유할 때마다 작년 대비 3달러의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하는 가격대다.

메트로 지역의 개스 가격은 지난 1월말 소폭 하락하는 듯 했으나, 다시 반등하기 시작해 꾸준히 오르고 있다. AAA는 다음달 메트로 애틀랜타의 평균 개스 가격이 지금보다 갤런당 최소 20센트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국 평균 개스 가격은 갤런당 2달러 52센트로 애틀랜타보다 약 8센트가 더 비싸다.
개스버디는 봄철 개스값이 오르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차량 한대당 평균 개스 비용이 367달러로 작년 대비 36달러 더 비싸질 것으로 예상했다.



조지아주 전체의 평균 개스 가격은 지난해 대비 평균 11%, 2년전 대비 29% 올랐다. 다만, 개스 파동이 일어났던 지난 2014년 3월과 비교하면, 28% 낮은 수준이다.

개스 버디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개스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갤런당 3.09달러이며, 가장 싼 곳은 로렌스빌의 2.1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티별로 볼 때 가장 비싼 카운티는 풀턴 카운티로 평균 갤런당 2.51달러, 가장 싼 곳은 귀넷 카운티로 갤런당 2.35달러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개스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캘리포니아 앰보이로 갤런당 4.99달러, 가장 싼 곳은 텍사스 샌 앤젤로의 1.92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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