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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릭 고교, 부정행위 연루 학생 135명

교육청 "한인학원 등 가담 정황없어"

귀넷 카운티 교육청은 방학 과제물을 베껴 물의를 일으킨 밀크릭 고등학교의 부정행위 사건과 관련해 한인학생들의 가담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슬로안 로치 귀넷카운티 교육청 대변인은 16일 한인학생들이 가담했는지 여부에 대해 “미성년자의 신변보호 차원에서 확인해줄 수 없다”며 이같이 답하고, “학원이나 특정 성인이 부정행위에 가담한 정황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로치 대변인은 또 “이번 일에 가담한 학생들이 135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사건에 연루된 모든 학생들의 신원을 파악한 것 같아 가담 학생수가 더 늘어나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일은 한 문학 교사가 학생들의 방학 독서감상문 과제물을 검토하던 중 수많은 과제물이 비정상적으로 비슷하다는 점을 발견하면서 비롯됐다.



이에 앞서 제이슨 레인 밀크릭 고교의 교장은 지난 13일 학부모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적어도 83명”의 학생들이 부정행위에 가담했다며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했다

한편 가담 학생들은 최소 1일 정학에 처해질 예정이다. 경우에 따라 내셔널어너소사이어티(NHS), 베타클럽, 학생회 등에 가입 금지와 최우수졸업생(발레딕토리안)으로 선정되는 기회를 잃게 될 수도 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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