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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골프 스윙법

[애틀랜타 중앙일보] 발행 2008/03/14  0면 기사입력 2008/03/14 15:17

기 골프 스윙법
신광균
전신 긴장 낼숨으로 완화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기(氣)라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천기, 지기, 원기, 생기, 활기, 심기, 혈기,용기, 윤기, 냉기, 열기, 온기, 습기, 서기, 청기, 탁기, 독기, 사기, 호연지기, 기진맥진, 기절 등 참으로 다양하다.

“기가 꺾이다, 기가 막히다, 기가 죽다, 기가 차다”는 의욕이 줄거나 어이 없을 때 나오는 말이고 “기가 살다, 기를 펴다”는 힘이 나거나 곤경에서 벗어 났을 때, “기를 쓰다”는 있는 힘을 다 할 때 쓰는 말로 “기를 쓰며 따라가다, 기를 쓰며 공부하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제부터는 기를 쓰고 골프를 쳐 보시라. 놀라운 결과가 나올 것이다.

국어 대사전에는 “氣는 동양 철학의 기초 개념으로 만물을 생성, 소멸시키는 물질적 시원(始原)이며, 일반적으로는 숨쉴 때 나오는 기운, 또는 생활하며 활동하는 힘”으로 정의하고 있다. “기 골프 스윙”이란 바로 숨쉴 때 나오는 기운을 이용하여 치는 스윙을 말한다.

낼숨을 쉬면 근육이 부드러워지며 전신의 긴장이 풀어지는데 이것을 이용하며 스윙하는 것이 바로 기 골프 스윙인 것이다.

프로 선수나 아마추어 골퍼나 누구를 막론하고 첫 홀 첫 티샷을 할 때는 긴장하게 된다. 이 긴장을 해소하는 방법들이 골퍼마다 다르다. 티페그(tee peg)에 볼을 놓은 후 연습 스윙을 5,6번, 심하면 10번 이상을 하는 골퍼가 있는가 하면, 볼 앞에서 망치질(클럽 헤드를 들었다 놓았다 하는 동작)을 수없이 하기도 하고, 인두질이나 톱질(클럽 헤드를 앞 뒤로 움직이는 동작)을 하는가 하면, 아예 주기도문에 사도신경, 반야심경을 외우며 뜸을 들이는 골퍼도 있다. 이 모두가 심하면 동반자들의 심기를 거슬리는 행위들이다.

기를 쓰는 골프 스윙법

1. 일단 차례가 되어 티잉 그라운드(teeing ground)에 올라가면 볼을 티 페그에 놓은 후 방향을 잡고 어드레스 한 후 조용하게 심호흡을 3번 정도한다.
2. “후우”하고 숨을 내쉬면서 테이크 어웨이(take away)하며 백스윙을 완성시킨다.
3. 백스윙의 탑에서 약간 정지하며 기를 모은다. 이 때 양 팔, 양 어깨 근육 수축은 0이된다. 즉 힘이 완전히 빠진 상태이다.
4. 힘이 완전히 빠진 상태에서 ‘후“하고 숨을 내쉬며 다운스윙을 시작한다.
-다리, 허리를 왼쪽으로 이동시키며
5.마지막으로 ”흡“하고 깊고 강하게 내쉬며 임팩트 한 후 피니쉬한다.

정리

1. 스윙의 전과정에서 숨을 내쉰다.
2. 후우, 후, 흡의 순서대로 처음에는 약하게 나중에는 강하게 내쉰다.
내쉬는 연습
1m 전방에 촛불을 놓고 처음에는 후우 천천히 불다가 점점 강하게 불어 마침내 촛불을 끈다. 이 촛불끄기 연습은 단전호흡 방법의 일종인데 계속 연습하면 건강도 좋아지고 골프 스윙에 적용하면 자기도 놀랄만큼 장타가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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