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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골프 스윙법 IV

[애틀랜타 중앙일보] 발행 2008/04/04  0면 기사입력 2008/04/04 15:34

기 골프 스윙법 IV
힘빼기 3년

골프를 배우는 초보자가 귀에 따갑도록 듣는 말이 “힘 좀 빼라, 헤드 업(head up) 하지 마라, 스윙이 너무 빠르다” 이다. 이중에서도 초보자가 하기 가장 힘든 일이 힘 빼는 일일 것이다. 심지어 힘 빼는데만 3년이 걸린다고도 말한다.

볼을 멀리 보내려면 힘껏 쳐야한다. 그런데 힘을 빼고 치라니 이런 이율배반이 어디 있겠는가? 프로 골퍼들이 티샷을 300야드 이상 날리고 아마추어 골퍼들도 250야드 이상 보내려면 힘껏 볼을 쳐야한다. 힘없이 스윙하는 여성들의 티샷은 100야드 정도 밖에 안 날라간다. 왜냐하면 스윙속도가 느려 볼에 강한 힘이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성인의 신체에는 206개의 뼈에 약 600여개의 근육이 붙어있어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의해 움직임이 이루어진다. 우리가 골프칠 때나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팔은 상완골과 전완골로 이루어졌으며 손은 수근골, 중수골, 지골로 되어있다.

상완골을 체간에 이어주는 부분이 견괄절 (shoulder joint)이며, 상완골과 전완골을 이어주는 부분이 주관절(elbow joint)이고, 전완골과 수근골(손목뼈)을 이어주는 부분이 완관절(wrist joint)이다.
이 관절들은 운동이나 신체의 활동을 편하게 해주는 지렛대의 역활을 하고 있다. 팔굽이 굽혀지지 않는 뻗팔이나 손가락이 굽혀지지 않는 뻗손가락을 생각해 보라. 생활이 얼마나 불편하겠는가?

백스윙의 기본은 왼팔을 곧게 펴고 손목은 굽히며(cocking) 어깨 회전은 90도 정도 해야되는데 이 때 왼팔을 곧게 펴기 위하여 팔을 쭉 뻗다보니 팔과 어깨의 근육들이 수축하게 되는데 이 상태를 “힘이 들어갔다”라고 말한다.

근육이 수축된 상태에서는 힘을 낼 수가 없다. 초보자일수록 클럽을 꽉 잡는다. 누가 빼앗아 가지도 않는데 말이다. 그리고 300gr도 않되는 클럽을 들어 올릴 때도 50Kg 이상의 바벨을 들어 올리는 것처럼 힘을 준다. 또한 백스윙에서는 무엇이 그리 바쁜지 스윙의 정점까지 올라 가기도 전에 팔과 어깨와 손에 힘에 잔뜩 들어간 채 급하게 볼을 내리친다. 그러니 클럽헤드의 스윙 스피드가 떨어져 볼에 힘에 온전히 전달되지도 않고 피니쉬 자세도 엉망일수 밖에 없다. 이런 골퍼를 “루조 골퍼”라 부른다 (루조를 반대로 읽으면?).“어휴! 살아도 못살아”처럼 이런 골퍼들은 평생 쳐도 싱글 문전에도 못간다.

기 골프 스윙법은 힘빼기 3년이 아니라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힘을 100% 활용하며 강한 힘 기르기에 중점을 두는 스윙법이다. 골프에 필요한 강한 힘 기르기는 근력과 유연성의 향상이다. 근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웨이트 트레이닝, 팔굽혀 펴기, 윗몸 일으키기 등의 운동을 해야하며,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스트레칭 체조를 해야하는데 거실에서도 이와 같은 운동은 쉽게 할 수 있다. 매일 50번 이상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연습하면 놀라운 장타와 함께 싱글 대열에 진입할 수 있다.

힘 빼는 방법

* 클럽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쥔다.
* 매 샷마다 어드레스에서 테이크 백 할 때까지 ‘후’ 하며 입으로 부드럽게 숨을 내 쉰다.
* 백 스윙의 정점에서는 근수축이 0이 되게 한다. 즉 완전히 힘을 뺀 상태이다.
* 다운 스윙을 시작하기 전 낼 숨을 잠시 멈추고 기를 모은다.
* 다운 스윙의 시작에서 임택트 직전까지 10의 힘이라면 2정도까지의 힘만 사용한다.
* 임팩트 순간 나머지 8의 힘과 함께 ‘흡’하고 내쉬며 온 힘을 다해 휘두른다.
기 골프 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3요소는 3S, 즉 모든 샷은 “부드럽게(soft), 천천히(slow), 일정하게(steady)” 임을 명심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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