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호크스 2연패 , 3점슛 모두 불발

헉! 호크스 2연패
3점슛 모두 불발
21개 실책 자멸
PO 전망 어두워

애틀랜타 호크스가 무기력한 경기로 자멸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23일 보스턴 TD뱅크노스 가든에서 보스턴 셀틱스와 가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96-77의 큰 점수차로 패배했다. 애틀랜타는 이날 5개의 3점슛을 던졌지만 단 한 개도 성공하지 못했고 실책도 21개나 범하는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반면 보스턴 셀틱스는 케빈 가넷(19점), 레이 앨런(15점), 폴 피어스(14점) 등 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과 완성도 높은 조직력에 힘입어 96-77로 승리했다. 2연패한 애틀랜타 호크스는 8개 팀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한편 디트로이트 팰리스 오브 오번힐스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1차전에서 일격을 당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리차드 해밀턴(20득점, 7어시스트, 7리바운드)을 비롯해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안드레 이궈달라가 4점으로 부진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5-88로 물리쳤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승리로 1승1패를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또한 LA 레이커스는 이날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덴버 너기츠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코비 브라이언트가 혼자 49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122-10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A는 먼저 2승을 차지, 2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42분 23초 동안 49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중요한 순간 에이스다운 모습으로 맹활약했다.
이종원기자
◇NBA 24일 플레이오프 전적
▲보스턴(2승) 96-77 애틀랜타(2패)
▲디트로이트(1승1패) 105-88 필라델피아(1승1패)

▲LA 레이커스(2승) 122-107 덴버(2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