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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스 스몰츠 3000K 달성

브레이브스 스몰츠 3000K 달성
MLB 역대 16번째 기록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에이스 존 스몰츠(41)가 개인 통산 3000탈삼진의 금자탑을 쌓았다.
스몰츠는 22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3회 펠리페 로페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면서 MLB 데뷔 후 통산 3000번째 탈삼진을 뽑아냈다.
2회 선두타자 닉 존스와 다음타자 오스틴 컨스를 연이어 삼진으로 돌려세운 스몰츠는 3회 첫 타자 존 라난과 로페스까지 삼진으로 처리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스몰츠는 역대 16번째로 ‘3000 탈삼진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현역 선수 중에는 6번째다.
대망의 3000탈삼진을 달성한 스몰츠는 마운드에서 포수 브라이언 맥캔, 치퍼 존스 등과 감격의 포옹을 나누며 대기록 달성의 기쁨을 누렸다. 터너필드를 가득 메운 관중들도 일제히 일어나 스몰츠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메이저리그 통산 탈삼진 부문 1위는 놀란 라이언으로 5714개를 기록했다. 스몰츠는 지난 1988년 7월 24일 뉴욕 메츠전에서 빅리그 첫 탈삼진을 기록한 이후 데뷔 21년만에 3000탈삼진 고지에 올라섰다.
이날 스몰츠는 대기록 달성과 함께 7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0:6으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스몰츠는 27명의 워싱턴 타자들을 상대해 무려 10개의 탈삼진을 뽑아냈다.
스몰츠는1988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만 21년 동안 활약한 ‘브레이브스 맨’이다. 스몰츠는 지난해 통산 200승을 돌파해 메이저리그 역사상 200승-150세이브를 돌파한 첫 번째 투수로 기록되기도 했다. 그는 현재 불혹에 접어들었지만 올 시즌에도 여전히 현역 등반해, 4경기에 선발 등판, 3승1패 평균자책점 0.78이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종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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