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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컨스, 마이클 빅 대신, 매트 라이언 영입

26일 NFL 신인 드래프트서

마이클 빅의 시대가 가고 매트 라이언의 시대가 왔다. 프로미식축구리그(NFL)의 애틀랜타 팰컨스는 26일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의 매트 라이언을 마이클 빅의 뒤를 이을 쿼터백으로 선택했다.
보스턴 칼리지 쿼터백 출신인 라이언은 34경기 중 56번의 터치다운 패스 포함, 837번의 패스를 성공시켰으며 지난 시즌에는 ‘올해의 ACC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팰컨스의 토마스 디미트로프 총괄 매니저는“신임 쿼터백으로 물망에 오른 클렌 도르시와 라이언 두 선수 모두 기량이 풍부하지만 라이언의 지능적 경기 능력과 리더십 등을 높이 평가했다”며 “우리가 기대했던 방향대로 가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디미트로프 매니저는 또 “라이언은 큰 경기에서 강한 뛰어난 선수”라며 “정확성을 지닌 빈틈없는 쿼터백”이라고 평가했다. 라이언은 이날 “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발휘하겠다”며 “팀 동료들로부터 인정 받고 나아가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라이언은 또 “애틀랜타에서 뛰게 돼 너무 흥분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팰컨스는 또한 공격팀에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출신의 샘 베이커와 라인배커로 오클라호마의 커티스 로프턴을 영입했다.
팰컨스 구단주인 아서 블랭크는“우리는 마이클이 여기에 없으면 없는 대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마이클과의 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 적절한 때가 오면 그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구계의 마이클 조던으로 불릴 정도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던 빅은 지난해 불법 투견장을 운영하고도 이를 감춘 이유로 징역 23개월의 중형을 선고 받았다.

이성은 기자


gracefu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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