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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집값 소폭 하락 반전

7월 케이스-쉴러 지수 0.2%↓하락세 내년까지 이어질 수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집값이 지난 7월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국 20개 대도시 지역의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7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S&P/케이스-쉴러 지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0.2%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월인 6월보다는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지수가 지난 지난 4월 이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주택 구입자에 대한 세제혜택이 사라진 이후 상승폭은 줄어드는 추세다.

7월 이 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전월보다는 0.6% 상승했다.
20대 대도시 중 클리블랜드, 댈러스, 덴버, 포틀랜드, 오레건 등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집값이 하락했다.



전국의 주택가격은 지난해 4월의 바닥 때에 비해서는 거의 7% 상승했으나 2006년 7월 정점 때와 비교하면 28%나 낮은 수준이다.

S&P 케이스-쉴러 지수위원회의 데이빗 블리처 회장은 "16개 대도시 지역의 전년 동기대비 집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9월말로 정부 세제혜택을 받는 주택구입의 클로징이 모두 끝나면 집값은 옆걸음질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일부에선 집값이 다시 하락세로 반전돼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크로마켓츠가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반기에 집값이 2.2%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무디스 어낼리틱스는 향후 1년내에 케이스-쉴러 지수가 8% 추가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그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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