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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감사할 줄 아는 나라”

김영준 총영사, 푸에르토리코 방문
한국전 참전 용사에 메달 전해

“미국이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전투에 장병을 보내 희생했지만, 지나고 나서 감사할 줄 아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합니다.”

앙겔 라보르다 로사(Angel Rosa) 푸에르토리코 한국전 참전용사협의회 회장은 “감사함을 잊지 않는 한국이 경제적으로 발전하고 민주주의가 성숙한 것을 보니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에 따르면 김영준 애틀랜타 총영사는 부임 후 처음으로 관할지역이자 미국의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를 방문,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했다.

김 총영사는 지난 18-20일 푸에르토리코의 수도 산후안을 찾아 루이스 리베라 마린(Luis G. Rivera Marin) 국무장관과 헥터 레이카드(Hector Reichard) 명예총영사를 잇달아 만나 한국과 푸에르토리코 간 경제 문화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김 총영사는 또 로사 회장을 비롯해 참전용사 7명과 간담회를 열고, 한국전쟁에 6만여 명을 파병하고 700여 명이 숨진 푸에르토리코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페드로 페이건(Pedro Pagan) 푸에르토리코 보훈처 국장과 면담하고 푸에르토리코 제65보병연대 기념비와 전쟁 희생자 추모비 등의 시설을 방문했다. 푸에르토리코 한인들과도 만나 허리케인 피해 상황 등을 살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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