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안전한 일상 복귀 위해 힘 보탠다

커뮤니티 재단 90만 불 조성
프라미스교회도 3000불 성금

지난달 28일 스와니에 있는 프라미스교회에서 왼쪽부터 박사라 귀넷 제1 지구 보좌관, 랜디 렌더 커뮤니티 재단 대표, 최승혁 담임목사, 마이클 박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커뮤니티 파운데이션 포 노스 조지아 페이스북]

지난달 28일 스와니에 있는 프라미스교회에서 왼쪽부터 박사라 귀넷 제1 지구 보좌관, 랜디 렌더 커뮤니티 재단 대표, 최승혁 담임목사, 마이클 박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커뮤니티 파운데이션 포 노스 조지아 페이스북]

귀넷 카운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해 두팔을 걷은 가운데 이에 동참하는 한인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귀넷 카운티를 비롯한 조지아 북부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파운데이션 포 노스 조지아(대표 랜디 렌더)는 사회 안정 복귀 기금 100만 달러를 조성하고 있다. 긴급 구호를 위해 조성된 기금은 최근 조지아주의 경제정상화로 인해 사회 안정화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재단 측은 지난 8일까지 90만6490달러를 모았다고 밝혔다. 또 안전한 직업 복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 관리 등 11개 분야의 위원회(committee)를 운영하고 있다.

박사라 귀넷 카운티 제1 지구 보좌관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경우 주급보다 실업급여로 받는 금액이 더 크다보니 일터 복귀를 주저하기도 하고, 학교에 가지 않는 자녀로 인해 일터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도 많다”면서 “커뮤니티 재단은 이러한 혼란을 줄이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일터에 복귀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비영리단체 200여 곳에 기부금을 배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인 커뮤니티도 사회 안정화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아틀란타프라미스교회(담임 최승혁 목사)는 지난달 28일 이 재단 랜디 렌더 대표를 만나 성금 3000달러를 전달했다. 박 보좌관은 “프라미스교회의 선행에 이어 한인들이 기부 의사를 밝혀오고 있다”면서 “이번 기금 모금은 특정 정부나 기관이 아닌 커뮤니티 재단과 주민들 수십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배은나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