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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연장…“렘데시비르 확보”

켐프 주지사 “라이브공연장·나이트클럽 폐쇄 31일까지”
식당·데이케어 일부 규제 완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12일 오후 주청사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폭스5 뉴스 캡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12일 오후 주청사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폭스5 뉴스 캡처]

조지아 전역의 라이브 공연장, 술집, 나이트클럽이 오는 31일까지 폐쇄된다. 또 코로나19 치료에 효과적인 ‘렘데시비르’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2일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위생 지침을 담은 새로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어 이날 오후 주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주정부는 정보 공유를 위해 병원 및 연구소와 협력하고 있다”면서 “양성 반응 비율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에 따르면 조지아는 코로나19 치료제를 확보하는 한편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위생 지침을 통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켐프 주지사는 “최근 미 식품의약청(FDA)이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는 것을 긴급 승인한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remdesivir)’를 확보했다”면서 “적절한 장소에 배포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 중이다”라고 전했다.

주 공중보건부(DPH)는 직원 1000명을 투입해 코로나19 접촉 추적에 나선다. 주 방위군은 현재까지 조지아 전역의 142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의 사망자 중 49%는 요양시설에서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코로나19 핫스폿으로 떠오르고 있는 홀 카운티의 확진 사례가 감소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새로운 식당 실내 영업과 프리스쿨 및 데이케어 운영에 대한 제재는 완화했다. 식당은 300스퀘어 피트(sqft)당 최대 10명의 고객을 허용한다. 테이블당 수용 인원은 최대 6명에서 10명으로 4명 추가했다. 하지만 10명을 초과하는 집회는 여전히 금지된다.

프리스쿨과 데이케어의 경우 한 교실에서 최대 20명의 어린이를 수용할 수 있다. 다만 지침을 엄격하게 따라야 한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서머 캠프 개최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32개의 새로운 기준을 따른다면 오는 14일부터 데이 캠프를 운영할 수 있으며 ‘오버 나잇’(overnight)은 허용하지 않는다”면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이는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모든 주민에게 최소 6피트의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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