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한인 수석 졸업생 배출

래니어고 스텔라 최, 폴 듀크박천진 수석…이달 20~23일 일제히 졸업식

스텔라 최 양.

박천진 군.

귀넷 카운티 한인 고교생들이 성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도 2명의 한인 고교생이 수석 졸업생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귀넷 교육청은 교육청 산하 고교의 수석, 차석 졸업생 명단을 공개했다. 래니어 고교에서는 스텔라 최 양이, 그리고 폴 듀크 STEM 고교에서는 박천진 군이 수석을 차지했다. 아시안 수석 고교생도 다소 눈에 띄었다. 귀넷과기고에서는다빈 쉬가 수석을, 왕웬준이 차석을 차지했고, 인도계 제이 파텔은브룩우드 고교 수석 졸업생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귀넷 교육청 산하 고교에서는 1만2700명이 졸업한다. 학교별로 밀크릭 고교는 866명으로 가장 많은 고교생을 배출하게 됐고, 브룩우드는 839명, 그리고 피치트리릿지 고교에서는 808명이 졸업한다.

전체 학생의 81.5%가 학사일정을 이수했고, 졸업생의 85.7%는 조지아 소재 대학에 입학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고교는 오는 20~23일 온라인 졸업식을 개최한다. 폴듀크 고교는 20일 오후 6시 30분, 둘루스 고교는 21일 오전 8시 30분, 밀크릭은 오후 4시 30분, 귀넷과기고는 오후 8시 30분에 졸업식을 연다.

한인 재학생 비중이 높은 노스귀넷은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 피치트리릿지는 4시 30분, 콜린스힐 6시 30분, 그리고 래니어 고교는 8시 30분에 졸업식을 개최한다.


권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