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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23일 시카고 매장 오픈

중서부 첫 매장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23일 시카고에 중서부 첫 매장을 오픈한다.

6만 평방피트 면적의 시카고 매장은 관광명소인 미시간 애비뉴(830 N. Michigan Ave.)에 위치한 탑샵(Topshop) 3층부터 6층까지며 중서부에 유일한 매장으로 키즈, 베이비 라인부터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들이 입을 수 있는 전 상품 라인업을 제공한다.

지난 1984년 일본 히로시마 첫 매장을 시작으로 출범한 유니클로는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잡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소비층을 겨냥한 저가 의류를 출시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일본의 대표적인 스파(SPA· Speciali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05년 한국 시장 진출에 이어 뉴저지에 진출하면서 일본에만 700여개를 포함, 한국, 미국, 영국, 중국 등 전 세계 16개국에 1천 5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니클로 시카고 매장 토모미 타나카 지점장은 “다양한 문화와 패션이 공존하는 시카고에 중서부 첫 매장을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유니클로는 고품질의 베이직 의류를 판매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그리고 간단하게 유니클로를 입고 또 스타일링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23일 오픈과 함께 세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타나카 지점장은 또 “매장에 처음 들어왔을 때 사람들이 전시관과 혼동할 만큼 인테리어에 많이 투자했다. 단순한 쇼핑이 아니라 매장 내에 위치한 스타벅스에서 친구들과 대화도 나누고 인테리어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실비 매니저도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는 민무늬·줄무늬 티셔츠와 바지는 누구나 쉽게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 베이직 의류부터 유명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매 시즌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최신 유행을 반영한 제품을 빠르게 생산, 유통하는 것이 아니라 유행에 민감하지 않게 디자인된 고품질의 패션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유니클로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현재 함께 일할 직원들을 채용하고 있다. 이번 매장 오픈을 통해 400명의 고용을 기대하고 있다. 한인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kim.mi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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