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가는 미주리 최저임금
시간당 $10→$7.7로 깎아
그레이텐스 주지사는 "우리 주는 더 많은 민간부문의 급료 지급 일자리를 필요로 한다. 세인트루이스의 정치인들은 그 점에서 실패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최저임금이 높으면) 일자리를 죽이고 사람들의 호주머니에서 돈을 앗아간다"고 말했다.
세인트루이스 최저임금은 미주리 주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올해 1월 최저임금을 11달러로 올리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이후 지역 자영업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한편 시카고시 최저임금은 지난 1일부터 시간당 11달러로 올랐으며 2018년 7월 1일부터 12달러, 2019년 13달러로 오르는 등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쿡카운티 최저임금도 지난 1일부터 10달러로 오른데 이어 2018년 11달러, 2019년 12달러, 2020년 13달러로 오른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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