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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미주리 최저임금

시간당 $10→$7.7로 깎아

미국 대다수 주에서 최저임금을 올리는 추세인데 반해 미주리 주가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미주리 지역언론에 따르면 에릭 그레이텐스 미주리 주지사는 주내 최대 도시 세인트루이스의 최저임금을 시급 10달러에서 7.70달러로 깎는 법안에 서명하기로 했다.

그레이텐스 주지사는 "우리 주는 더 많은 민간부문의 급료 지급 일자리를 필요로 한다. 세인트루이스의 정치인들은 그 점에서 실패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최저임금이 높으면) 일자리를 죽이고 사람들의 호주머니에서 돈을 앗아간다"고 말했다.

세인트루이스 최저임금은 미주리 주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올해 1월 최저임금을 11달러로 올리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이후 지역 자영업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한편 시카고시 최저임금은 지난 1일부터 시간당 11달러로 올랐으며 2018년 7월 1일부터 12달러, 2019년 13달러로 오르는 등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쿡카운티 최저임금도 지난 1일부터 10달러로 오른데 이어 2018년 11달러, 2019년 12달러, 2020년 13달러로 오른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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