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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업, 소비세 부과대상 제외

"1만5천명 반대서명 덕분"

일리노이 주정부가 최근 추진해 온 소비세 부과 대상 확대안에서 세탁업은 제외됐다.

지난 4,6일 각각 상원과 하원의 심의를 거쳐 통과된 소비세 부과법안에는 세탁업이 삭제됐다. 일리노이한인세탁협회는 지난 16일 나일스 장충동 식당에서 반대 입장을 밝혔으며 이에 3만 명 서명운동을 펼쳐왔다.

세탁협은 세탁인과 세탁소 손님을 대상으로 약 1만5000명의 법안 반대 서명을 받아 청원서와 함께 주하원 118명에게 발송했다.

세탁협 측은 "청원서 발송과 반대 서명 운동이 주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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