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대로 8월 중순 출간…최종 편집 중인 한인이민사
6만~10만부 제작 계획
한인이민사 출판위원회는 7일 시카고의 소공동순두부 한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출판 진행사항을 설명했다.
김창범 위원장에 따르면 300페이지에 달하는 내용은 이미 1차 수정이 끝났고 18일까지 누락된 자료를 추가로 수집한다. 출판위는 350페이지의 본문과 부록 30페이지, 사진 자료 100페이지를 합쳐 모두 500여페이지 분량의 시카고한인이민사가 8월 중순이면 발간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당초 8월 시카고한인축제 기간에 맞춰 발간한다는 계획에 맞춘 것이다.
출판위는 기금 모금 결과에 따라 CD를 합쳐 6천부에서 1만부 가량을 인쇄·제작할 예정이다. 출간에는 9만달러의 예산이 필요하고 이 중 지금까지 약 5만달러가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한인이민사는 모두 4부, 16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주한인이민사와 함께 한인회를 비롯한 주요 단체들의 활동, 주요 사건을 항목별로 정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한국 출판사에서 1차 교정이 끝난 원고를 보내왔고 수정 작업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처 자료를 보내지 못한 단체나 개인이 있으면 기한에 맞춰 제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773-818-7368, 773-738-3200.
박춘호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