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NCAA 일리노이 탈락, 인디애나 16강 진출

주말 NCAA 남자농구 64강 결과

지난 주말 펼쳐진 남자대학농구 64강전에서 일리노이대가 탈락했다. 미시간스테이트와 오하이오스테이트, 캔사스, 미시간, 인디애나, 마켓대는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일리노이는 24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마이애미대와의 경기에서 선전했지만 63-59로 패배했다. 7번 시드의 일리노이는 경기 중반까지 2번 시드의 마이애미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패했다.

같은 동부지구에서는 1번시드의 인디애나가 템플을 58-52로 제치고 ‘스위트 16’에 들어갔다. 남부지구 1번시드인 캔사스 역시 노스캐롤라이나를 70-58로 이겼다. 캔사스는 VCU를 이긴 미시간과 16강전을 치른다. 미드웨스트지구에서도 1번시드의 루이빌이 무난하게 16강에 올랐지만 서부지구에서는 이변이 일어났다. 1번시드 곤자가는 위치타에 76-70으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한 유일한 1번 시드팀이 됐다. 반면 플로리다 걸프 코스트대는 유일하게 16강전에 오른 15번 시드팀으로 올해의 신데렐라 팀이 됐다.

한편 16강전은 오는 28일부터 이틀에 걸쳐 열린다. 경기는 CBS와 TNT가 생중계한다.

박춘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