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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2일 첫 등판 좌완 류현진

NL신인왕 공동 4위 예상
메이저리그 개막

ESPN이 올해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NL) 신인왕 경쟁에서 류현진(26·다저스·사진)의 순위를 공동 4위로 예상했다.

ESPN은 해설가, 칼럼니스트 등 전문가 43명의 시즌 순위 예상과 부문별 수상자 전망을 31일 인터넷판에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NL 신인왕 부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우완 셸비 밀러와 함께 4표를 받아 공동 4위를 달렸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유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던 노마 가르시아파라를 비롯 칼럼니스트인 버스턴 올니, 제이슨 스타크 등이 류현진에게 한 표를 행사했다.



2일 지난 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2선발로 나서는 류현진은 시범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29를 남겼고 27⅓이닝 동안 삼진 27개를 잡아 탈삼진 비율 이닝당 1개 꼴을 기록했다.

NL 신인왕 0순위 후보로는 8표를 받은 애덤 이튼이 꼽혔다.

한편 ESPN은 올해 월드시리즈 패권을 다툴 팀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아메리칸리그)와 워싱턴 내셔널스(내셔널리그)를 꼽았다.

또 추신수가 뛰고 있는 신시내티를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팀으로 예상했다.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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