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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파크, 최고 인기 관광지

한해 관광객 2500만명 눈앞

시카고와 중서부 지역에서 제일 인기가 높은 관광지는 밀레니엄파크로 나타났다.

시카고시 문화사업 특별행사부(DCASE)의 자료에 따르면, 밀레니엄파크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129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방문객수 2500만명이상이 예상된다. 밀레니엄파크는 지난해 전까지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왔다. 이로써 기존 최고의 관광지로 꼽혔던 네이비피어를 앞질렀다. 지난해 네이비 피어는 93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유치관광객수에서 밀레니엄파크는 뉴욕시 타임스스퀘어와 센트럴파크, 워싱턴 D.C. 내셔널몰과 함께 미국 관광명소 반열에 올랐다.

마크 켈리 DCASE 커미셔너는 "밀레니엄파크는 타 도시에는 없는 많은 무료문화프로그램이 있어 차별성을 가진 공원"이라고 말했다. 밀레니엄파크는 2004년 개장한 이래 클라우드 게이트, 음악공연이 열리는 야외 프리츠커, 파빌리온, 크라운분수, 루리 가든, 멕코믹 트리뷴 아이스링크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문화행사로는 6월 9~11일까지 시카고블루스 축제, 8월 여름댄스, 그리고 클래식과 팝 콘서트 등이 예정돼 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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