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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셰드수족관, IL주민 9월 무료입장

셰드수족관의 관광객들이 관람을 즐기고 있다 [Choose Chicago]

셰드수족관의 관광객들이 관람을 즐기고 있다 [Choose Chicago]

'언더워터 뷰티' (Under Water Beauty) 특별 전시회 [Shedd Aquarium]

'언더워터 뷰티' (Under Water Beauty) 특별 전시회 [Shedd Aquarium]

▶노동절 이후 매주 월·화·수요일에

세계 최대 규모 수중 생물 전시관이자 시카고 최대 명소 중 한 곳인 '셰드 수족관'(Shedd Aquarium)이 다음달 일리노이 주민 특별 우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셰드수족관은 노동절인 9월 2일 이후 한달간, 매주 월·화·수요일에 일리노이 주민들에게 무료 입장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1500여 종 3만2000여 마리의 수중 생물이 전시된 최고 수준의 수족관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무료 입장권을 받기 위해선 일리노이 주민임을 입증할 수 있는 사진이 부착된 유효한 신분증(photo ID) 또는 거주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수족관 측은 "온라인을 통해 무료 입장권을 미리 확보해달라"면서 무료 입장권으로 셰드수족관의 '언더워터 뷰티'(Underwater Beauty) 특별 전시회를 비롯한 대부분의 관람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1930년 5월 처음 문을 연 셰드수족관의 연간 방문객 수는 202만 명에 달한다.

셰드수족관은 9월 한달간 무료 입장 행사가 진행되는 날에는 운영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수족관 웹사이트(sheddaquari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KR

▶시카고비치서 아이 구하려다 익사... 호변 위험 경보

시카고 도심 미시간호변에서 강한 파도에 휩쓸린 여자아이를 구하려던 30대 남성이 사망했다.

구조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50분경 '31가 비치'(31st Street Beach) 방파제 위를 걷던 11세 여자아이가 파도에 휩쓸리며 미시간호수로 빠졌다.

인근에 있던 남성은 아이를 구하려 물 속으로 뛰어들었지만, 험한 물결에 휩싸여 빠져나오지 못했다.

결국 라이프가드의 도움으로 남성과 여자아이가 모두 구조됐고, 남성은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다. 아이는 무사하다.

구조당국은 남성이 물에 빠져 있었던 시간은 4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숨진 남성의 신원은 시카고 교외도시 블루아일랜드에 사는 레인 파디야(35)로 확인됐으며 그는 물에 빠졌던 여자아이의 아버지로 알려졌다. 그는 두 딸의 개학을 앞두고 미시간호변으로 소풍을 나갔다가 변을 당했다.

당국은 "최근 미시간호수의 수위가 예년 보다 크게 높아져 있고, 물살이 강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24일까지 시카고 일원의 미시간호수 파고가 2m에 달하고 이안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 '호변 위험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올 들어 지금까지 발생한 오대호 익사 사고 건수는 71건. 이 가운데 미시간호수에서 발생한 사고가 34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이리호 18건, 휴런호와 온타리오호 각 8건, 슈피리어호 3건 등이다. @KR

▶CTA, 주말 지하철 노선 일부 폐쇄 계획

시카고 교통국(CTA)이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열차 신호등 개선 공사를 위해 지하철 블루, 그린, 핑크 노선의 일부 구간을 일시 폐쇄할 계획이다.

대상 구간은 블루라인 제퍼슨 파크와 할렘 역 구간, 그린라인과 핑크라인의 애쉬랜드(Ashland) - 클라크/레이크(Clark/Lake) 구간이다.

이번 공사는 23일 오후 10시에 시작해 26일 오전 4시경 마무리될 예정이며 교통국 측은 해당 구간에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DY

▶컵스, 자이언츠에 1-0 승리… 최근 5연승

시카고 컵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1-0으로 제압하고 최근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컵스는 22일 리글리필드서 열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서 선발 투수 카일 헨드릭스(사진)의 호투(7이닝 무실점)와 4회 말 터진 앤서니 리조의 결승타에 힘입어 신승했다.

전날 경기서 난전(12-11 컵스 승)을 펼친 양 팀은 이날 경기서는 헨드릭스와 제프 사마자(7이닝 1실점)의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컵스는 69승 58패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0.5게임 앞 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서 컵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물러나는 자이언츠 브루스 보치 감독에게 리글리필드 옛 스코어보드 조각을 선물로 건넸다. @KR


Kevin Rho·유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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