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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헨리 주민 래플 추첨서 550만불 잭팟

해외참전용사 단체가 매주 개최하는 주민 행사

맥헨리 시의 해외참전용사 단체가 운영하는 주민 행사에서 550만 달러짜리 래플 당첨자가 나왔다. [Facebook McHenry VFW]

맥헨리 시의 해외참전용사 단체가 운영하는 주민 행사에서 550만 달러짜리 래플 당첨자가 나왔다. [Facebook McHenry VFW]

맥헨리 시의 인기 이벤트 '퀸 오브 하츠' 래플 추첨 행사의 당첨자[Facebook McHenry VFW]

맥헨리 시의 인기 이벤트 '퀸 오브 하츠' 래플 추첨 행사의 당첨자[Facebook McHenry VFW]

시카고 북서 서버브 멕헨리 시의 주민 행사에서 550만 달러짜리 래플(raffle) 당첨자가 나와 화제다.

맥헨리 시의 해외참전용사(Veterans of Foreign War·VFW) 단체가 주축이 돼 운영하는 '퀸 오브 하츠'(Queen of Hearts)의 지난 27일 래플 추첨 행사에서 '프레드 케이'(Fred K.)로 신원이 공개된 남성이 550만 달러가 걸린 래플 당첨 주인공이 됐다.

'퀸 오브 하츠' 래플 추첨 행사는 멕헨리 시의 인기 이벤트로, 매주 화요일 수많은 인파를 끌어 모으고 있다.

래플 1장당 5달러로 매입자가 많을수록 상금이 올라가며, 해당 주에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금은 다음주로 넘어가 누적된다.



이번 상금은 지난 10주간 누적된 금액으로 총 547만 달러가 넘는다. 지역신문 노스웨스트헤럴드는 당첨 확률이 10만5000분의 1이었다고 전해졌다.

당첨자 프레드 케이는 이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약 270만 달러를 받게 되며, 나머지 50% 가운데 40%는 VFW 운영비로 돌아가고, 10%는 다음 추첨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추첨에선 1등 상금 외에도 500달러부터 5000달러까지 총 19만 달러 당첨금이 추첨을 통해 지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대부분 참가자는 1~2장의 래플을 구입한다. 당첨을 바라기 보다 이웃들과 함께 모이는 즐거운 분위기가 좋아서 행사를 찾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멕헨리 시는 래플 추첨 이벤트가 열리는 화요일이면 교통 체증이 극심해져 이벤트를 중단하는 방안까지 고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멕헨리 '퀸 오브 하츠'의 역대 최대 상금은 작년 9월에 나온 700만 달러로 기록돼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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