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IDES 개인정보 유출 3만2천명 이상

실업수당 신청 독립계약자
소셜시큐리티 넘버 등 공개돼

일리노이주 고용안전국(IDES)에 실업수당을 신청했다가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주민 수가 3만2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본지 19일자 1면 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리노이주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급증한 가운데 주정부는 IDES 시스템을 확대 개선해 지난 11일부터 가동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흘만인 15일, IDES에 실업 수당을 신청한 독립계약자(independent contractor)들의 사회보장번호(social security number) 및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공개된 사실이 주민 신고를 통해 확인됐고, IDES는 17일에야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일리노이 주지사실은 "개인정보가 매우 짧은 시간동안 노출됐고, 곧바로 시스템을 고쳐 추가 노출을 막았다"고 발표했으나 실제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3만2000명 이상으로 드러났다.

컨설팅업체 '딜로이트'(Deloitte)와 함께 시스템 오류를 잡고 피해 규모를 파악한 당국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규모가 최대 3만284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최악의 사태에 대비해 피해 가능성이 있는 3만2843명 모두에게 연락을 취할 것"라며 대상자들은 앞으로 12개월간 딜로이트가 제공하는 무료 크레딧 모니터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딜로이트는 일리노이주 정부에 고용돼 사상 최고치로 늘어난 실업수당 신청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다.


Kevin Rho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