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시카고 스포츠]NHL 플레이오프로 시즌 재개 모색

12위 블랙혹스 PO행 가능성
시카고는 PO 개최 후보 도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시즌이 중단된 미 프로아이스하키리그(NHL)가 시즌 재개를 논의 중인 가운데 시즌 중단 전을 기준으로 플레이오프를 진행하는 것을 모색 중이다.

NHL은 의료진과 행정 당국의 조언을 통해 시즌을 재개하겠다며 4단계 계획을 내놓았다. 시즌이 중단된 현재가 1단계이며 6월 초부터 시작되는 2단계서는 각 팀이 연습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한다. 7월 1일 이후 시작될 3단계에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팀들이 트레이닝 캠프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마지막 4단계에선 실제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NHL은 또 각 컨퍼런스서 8개 팀이 오르는 16강 플레이오프 대신 각각 12개 팀씩, 모두 24개 팀이 참여하는 플레이오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이 확정되면 시카고 블랙혹스(32승 30패 8연장패)는 서부 컨퍼런스 1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블랙혹스는 첫 라운드서 현재 5위인 에드몬튼 오일러스와 경기를 갖고 여기서 승리할 경우 1라운드를 건너 뛴 1위~4위 팀 중 한 팀과 대결한다.



NHL은 플레이오프가 진행될 경우 동부 컨퍼런스와 서부 컨퍼런스가 각각 NHL이 지정한 '허브 도시'(Hub City)에 모여 결승전 이전까지의 모든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이럴 경우 2개의 허브 도시가 필요한데 NHL은 시카고를 비롯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 댈러스, 캐나다 에드몬튼, 라스 베가스, 로스앤젤레스, 미니애폴리스, 피츠버그, 캐나다 토론토, 캐나다 밴쿠버 등 10개 도시를 후보로 고려 중이다.

NHL은 코로나19 팬데믹 우려로 인해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각 팀의 전체 선수 및 직원 수를 최대 50명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Kevin Rho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