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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코로나19 복원 지도, 11개 지역으로 세분화

시카고, 복원 단계 후퇴 가능성 경고

일리노이 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복원 계획을 강화하기 위해 주 전역을 11개 지역으로 나눠 관리하기로 했다.

[일리노이 주]

[일리노이 주]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지난 15일 "코로나19 대응을 더 면밀하고 정확하게 하기 위해 일리노이 복원 지도를 기존 4개 지역에서 11개 지역으로 세분화했다"고 밝혔다.

11개 지역은 시카고 시, 시카고를 제외한 쿡 카운티, 시카고 북부 서버브(레이크 카운티•멕헨리 카운티), 시카고 서부 서버브(듀페이지 카운티•케인 카운티 등), 시카고 남부 서버브(캔커키 카운티•윌 카운티 등), 일리노이 중동부, 남부, 동부, 서중부, 북중부, 북부 등으로 나뉜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각 지역별로 코로나19 확진율에 따라 복원 단계가 전진하거나 후퇴할 수 있으며, 특정 제재가 강화되거나 완화될 수 있다"면서 "지난 4개월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확진율 증가를 막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일리노이 보건부는 "지역 세분화가 각 지역사회에 맞는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당국은 일주일 단위로 각 지역의 평균 확진율•병원 입원자 수•사용 가능한 집중치료실 및 인공호흡기 등을 집계해 복원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지난달 15일부터 시카고에서 18세부터 29세 사이 청년층의 확진율이 급증하며 신규 확진자의 30%를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시카고는 복원 계획 4단계에서 3단계로 후퇴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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